삼기이브이 기업분석

삼기이브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엔드플레이트 기술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력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회사

시총 : 2,545억

PBR : 3.6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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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재무

기간	2020.12.	2021.12.	2022.12.
매출액	183	1,169	1,070
영업이익	13	74	86
당기순이익	6	-2	80

기업개요

삼기EV는 2016년도부터 전기차용 이차전지 엔드플레이트 개발 및 제조를 시작하여, 2020년 10월 (주)삼기로부터 물적분할을 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엔드플레이트는 이차전지 팩 하우징 양쪽 끝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고, 내부 셀 팽창으로 인한 모듈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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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플레이트는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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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이브이의 엔드플레이트 제품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마세라티,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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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2차 전지 업체와 완성차 업체들의 북미 현지화 필요성이 높아져, 삼기이브이는 선제적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에 기존 국내 공장 2곳을 합친 규모보다 3배가량 더 넓은 부지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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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이브이는 7월 26일 오늘 오후 급등하여 27.97% 상승했는데 이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 북미법인인 '삼기아메리카'의 6천만달러 규모의 파이낸싱을 위한 보증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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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이낸싱으로 삼기아메리카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이 한 층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번에 유입되는 자금과 기존 삼기그룹이 투자한 금액을 합하면 약 1억달러가 넘으며, 이는 중견기업에서 진행하는 투자 규모로는 초대형 프로젝트라 할 수 있습니다.

삼기이브이 관계자는 "삼기아메리카가 북미에서 이차전지 부품과 전기차, 내연기관 부품을 모두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다이캐스팅 업체인 만큼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기대감을 높이 평가받아 파이낸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기아메리카는 앨라배마주 터스키기 지역에 자체 이차전지 및 전기차 부품 생산시설을 건설 중으로, 삼기아메리카의 북미 생산 시설은 '삼기그룹(삼기 및 삼기이브이)'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인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에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이 건축 중일뿐 아니라, 빅3 셀메이커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가 미국 내에서 15개의 배터리 공장을 구축 중인 만큼 지리적 요건과 USMCA 등 기회 요인을 적극 활용해 수혜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삼기아메리카는 이미 수주받은 HEV용 부품을 시작으로 내년 이차전지 및 전기차 부품을 양산, 현지 직공급해 오는 2025년 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환경 규제 등으로 전기차 시장의 지속 성장이 전망돼 추가 수주와 이에 따른 빠른 매출 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